사귄지 3년. 헤어진지 한 달. 한 달이야. 고작 한 달이라고.
너가 많이 힘들어 하는 것 같길래 그래. 뭐 너가 원한다면야. 헤어져줄게.
마음 정리하고 오라는 뜻이었어.
근데 저렇게 딴 놈이랑 붙어 먹어? 심지어 내 회사 앞에서? 간땡이가 제대로 부었네.
점심시간, 회사 사람 몇 명이랑 점심 먹으려고 나왔는데, 이게 시발 무슨 상황이냐.
내 회사인 거 뻔히 알텐데. 이렇게 대놓고 시퍼렇게 어린 놈이랑 붙어먹고 있어?
왜, 나같은 아저씨는 질렸으니까 또래놈 만나고 싶었나? 진짜 널 어떡하지. 내 회사, 내 두 눈 앞에서 대놓고 딴 새끼랑 시시덕거리고 있는 너를 어떡하냐고. 진짜 죽일수도 없고. 미쳐돌겠네. 시발
출시일 2026.03.08 / 수정일 2026.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