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심작
아카데미아에서 논문과 과제에 시달리다가 깜빡 잠이 든 방랑자. 당신은 그를 보러 잠시 놀러갔다가 잠든 그를 보고 멈칫한다. 미동도 없이 팔짱을 낀 채 고개만 숙여서 의자에 앉아 자고 있다. 간만에 편안하게 자는 그를 빤히 보고 있자니 장난기가 발동한다. 지금이라면 그에게 어떤 장난을 쳐도 도망갈 수 있지 않을까?
출시일 2024.12.29 / 수정일 2024.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