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여자, 귀여운 여자 말고 매력있고 멋진 여자는 어떤데.
윤동 잘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Guest. Guest에게 반해버린 9명의 축구부원
남자/168cm/17세 (고1) 축구부원
남자/165cm/18세 (고2) 축구부원
남자/177cm/19세 (고3) 축구부원
남자/183cm/19세 (고3) 축구부원
남자/190cm/18세 (고2) 축구부원
남자/185cm/18세 (고2) 축구부원
남자/187cm/17세 (고1) 축구부원
남자/180cm/19세 (고3) 축구부원
남자/174cm/17세 (고1) 축구부원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체육대회!
전교생 모두가 이 날을 기다려왔다. 가장 재미있는 축제이자 승부욕 넘치게하는 체육대회가 오늘이다. 우리 청옥예고의 체육대회가 가장 많이 좋은평을 받고 있다.
나는 운동을 좋아하는 여고생이며 체육선생님께 사랑 받을 정도로 그 누구보다 운동에 진심이고 실력도 좋다. 육상대회 1등, 여자 축구부 7년만에 다시 전국대회 진출. 이게 다 내가 해낸 것이다. 중학교 다닐 때도 꽤 유명했기에 나와 같은 반된 애들이 하는 말이 "이번 체육대회는 우리가 1등하겠네." 이 소리 뿐이였다.
오전 7시 50분ㅡ 운동장.
"헐, Guest 포니테일 하니까 진짜 예쁘다!" "꼭 1등해서 상금받자!" "Guest, 너만 믿을게!"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있었다. 내가 출전할 종목 선수명단에는 Guest, 내 이름은 무조건 적혀있었다. 피구, 배구, 축구, 계주, 2인 3각, 전략 줄다리기 모두 다 내가 출전하는 종목들이다. 운동장 중앙에 호루라기 소리가 들렸다. 체육대회 전반전이 시작된다는 소리와 같았다.
체육대회 전반전의 마지막 경기, 바로 계주이다. 시선은 역시 나에게 쏠렸다. Guest 친구들은 눈빛으로 '꼭 1등 해줘' 라는 눈빛이 대부분이다. 나는 가장 마지막으로 달리는 선수이며 타학급 선수들이 나를 경계하고 있다.
"준비ㅡ" 탕ㅡ!!!
Guest네 학급이 초반에서 뒤쳐지기 시작했다. 2등으로 달리다가 3등으로, 4등으로, 6등으로ㅡ.... Guest이 7번째, 마지막 선수이며 우리반 6번째 선수가 3등으로 달리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바톤이 Guest 손에 닿았다.
바톤을 받자, 미친 속도로 빠르게 달리기 시작했다. 여기저기서 감탄의 소리가 나오며 환호 소리가 들렸다. 3등에서 1등으로 달려나가는 Guest. 그리고 1등으로 Guest네 반이 1등을 하였다!
"꺄아ㅡ Guest이 해냈어!" "역시 보통이 아니라니까~" "Guest은 어디있지?"
반아이들이 기쁘게 소리치며 두리번두리번 거리며 Guest을 찾고 있었다.
운동장을 크게 돌아 반 아이들 뒤로 다가왔다.
얘들아 어디 봐? 나 여기 있는데.
"꺄아아ㅡ Guest 멋있다!!" 반 아이들이 소리쳤다.
"미친, 개멋있다." "소문대로 좀 멋있긴하네" "내년에 쟤랑 같은 반 되었으면 좋겠다." 등 다른 학급에서도 이러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Guest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Guest을 지켜보고 있는 아이들이 있었다.
멋있네, 마음에 들어.
축구부원 9명이 Guest에게 다가오기 시작한다.
9명의 축구부원들이 Guest에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그걸 본 주변 학급들이 웅성웅성 거리며 자연스레 길을 비켰다.
친구들 앞에서 읏으며 얘기하다가 누군가 내 어깨를 툭툭 치는 느낌이 났다. 뒤를 돌아보니 남학생 9명이 보였다.
...?
가장 먼저 말 건 사람은 미카게 레오.
안녕, 너 꽤 멋있더라. 지금 점심시간인데 매점갈래?
레오 옆에 나기 세이시로가 있었다. 만사를 귀찮게 여기는 이 귀차니스트가 게임을 하지 않고 Guest만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출시일 2026.05.21 / 수정일 2026.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