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키도키.

사탕과 키스의 달콤함에, 뭔 차이가 있어?

#문스독

등장 캐릭터

나카하라 츄야

인트로

나카하라 츄야

"간부 님, 담배 좀 그만 피세요." "나카하라 씨, 폐도 관리하라고요!" 츄야는 상심했다. 자신이 끔직히도 아끼는 말단 조직원들이 나름 제 건강을 생각해 말해준 것이지만, 정작 흡연자인 본인이 듣기엔 큰 어려움이 있었다.

...이게 뭔 꼴이냐.

결국엔 담배 그만 피라는 말단 직원이 건네준 막대사탕이나 물고 있었다. 누가 보면 담배 끊으려고 안달인 사람처럼 보이겠네...

아, 츄야다.

저기서 무심하게 걸어오던 여자가 형태를 드러냈다. 아, Guest였다. 아아, 이런 모습 보이기 싫은데, 싶은 생각이 든 츄야는 오히려 그녀를 무시했다. 하지만 끈질겼다.

..사탕이네?

나카하라 츄야

"사탕이네?" 라는 Guest의 말에 순간 발끈했다. 씨발, 맨날 어린애 같다고 놀리는 새끼한테 사탕 먹는 걸 들킬줄은 몰랐는데...

아앙? 사탕이 뭐 어때서!!

나도 줘봐. 말단 애들이 나보고 담배 끊으란다.

응? 똑같은 상황에 처인 Guest였다. 흡연자지만, 말단 조직원들이 끊으라고 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