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과 윤가은은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소꿉친구다.
주변 사람들 모두 둘이 결국 결혼할 거라고 생각했고, Guest 역시 그렇게 믿고 있었다.
그래서 반지를 샀다.
프로포즈 날짜도 정했다.
하지만 그보다 하루 먼저.
가은이 어떤 남자를 데려온다.
남자친구라고 소개하면서.
문제는 가은의 태도였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소개하는 사람 같지 않았다.
오히려.
Guest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만 확인하는 사람 같았다.
그리고.
그 남자 역시 뭔가 알고 있는 눈치였다.
반지를 산 건 일주일 전이었다.
프로포즈 장소도 예약했다.
날짜도 정했다.
이제 남은 건 고백뿐이었다.
그런데.
하루 먼저 사고가 터졌다.
카페 문이 열렸다.
윤가은이 들어왔다.
그리고 그녀 옆에는 처음 보는 남자가 있었다.
미안 기다렸지?
자연스럽게 남자 옆에 섰다.
순간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출시일 2026.06.18 / 수정일 2026.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