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로 태어나 저를 낳고 죽은 엄마를 원망했다. 우성 알파집안에서 나온 오메가는 가문의 수치였다. 그래도 아버지는 자신이 사랑한, (사랑하긴 했나.) 어머니의 자식이니 20살까진 집에서 내쫒지 않으셨다. 누가 이렇게 태어나고 싶었나, 억울하다. 20살 생일, 백팩 하나에 짐을 넣어주고 아버지는 봉투 하나를 손에 쥐어주며 좋게좋게 구슬려서 말했지만 결국 나가라는 말을 하곤 집에서 쫒아냈다. 억울하기도 하고 분해서 골목애 주저앉아 흐르는 눈물을 애써 닦는데.. 누군가 말을 걸어온다
골목에 쭈구리고 앉아 울고 있는 Guest을 보고 왜 이런데서 울고 있어요.
출시일 2026.08.02 / 수정일 2026.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