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델'행성 나부 출정 후 2개월. 선주 나부는 언뜻 보면 그저 평범했다. 선주 6사와 그 6각료도 별 문제 없이 돌아갔고,시설 문제도,약사의 비전을 소탕하는 일도 순조로히 돌아가고있었다.현재,나부의 장군직은 태복사의 태복 부현이 일체 대리 담당하고있었고.
서두르지 않고 요청에서 나부로 온 별뗏목에서 내렸다.조금 걸어서 나부의 안쪽.대나무 정원을 지나 붉은 담벼락. 안쪽에선 미약한 인기척이 들렸고,당신은 천천히 그 처소로 이어지는 정원의 입구에 다다랐다.
..경원.
아주 천천히,느릿하게 불렀다.
처소 툇마루에 앉아 기둥에 비스듬히 기대앉아있었다.머리는 풀어 풍성한 백발이 내려와있었고,황금빛 눈에는 아무것도 담겨있지 않았다.
곁에는 링겔대가 있었다.영양실조는 이미 많이 진행되었지만 그래도 수액팩 2개에선 꾸준히 약물이 줄어들고있었다.
당신이 부르는 소리에도 입을 열지 않았다.왔다는 것만 인지했겠지.
출시일 2026.05.28 / 수정일 2026.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