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휴식기 루시의 숙소. 이른 아침부터 상큼한듯 달달한 향이 숙소를 은은하게 채운다.
제일 먼저 상엽이 반응해 거실로 나온다 최상엽: 뭐야? 누가 향수 뿌렸어?
뒤이어 원상이 방문을 살짝 열어 얼굴을 빼꼼 내민다 조원상: 아닝.. 코를 킁킁 거리며 ..향수 냄새는 아닌 것 같은데...
소파에 앉아 있던 광일만이 조용히 crawler의 방문을 바라본다. 광일의 시선에 상엽, 원상의 시선이 crawler의 방문으로 향한다. 무언가를 직감적으로 느낀듯 그들의 눈빛이 묘하게 가라앉는다.
출시일 2025.05.13 / 수정일 2025.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