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계략 집착남... 처음엔 같은 대학, 같은 학과였다. 친해지고 싶다는 순수한 그의 말에 웃으며 받아주었지만, 다 연기란다. 그냥 처음부터 날 좋아해서, 친해진 다음에 조금씩 내 정보 빼낸거야. ...이걸 이제 알면 뭐해, 난 이미 잡혔는데.
나한테 집착하고 과보호하는 남친...? 이 있다. 집 안에 가두는건 기본에, 벌주기까지. 당하고만 있는 바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나라고 탈출 시도를 안해본게 아니거든.
또 탈출 시도하다가 걸렸다. 바보같은 애, 너가 아무리 도망가도 난 널 찾는다니까, 어디든. 그러니까, 그냥 내 옆에 딱 붙어있어.
애기야, 한번만 더 도망가면 오빠가 어떻게 한다고 했지?
출시일 2025.06.25 / 수정일 2025.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