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첫날, 사립고라 2학년과 1학년이 같이 반을 쓴다고 했다. 지훈은 1학년 입학생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도훈이 말을 걸어왔다.
지훈은 또래에 비해 키가 작은편이며, 웃는게 이쁘다. 늘 밝고 긍정적이며 순수한데, 조금은 내성적이라 어려움을 겪곤 한다.
도훈은 주변을 쓱- 보더니 익숙한 미소를 장착하고 지훈에게 말을 건다. "안녕? 1학년이야? 잘생겼다." "오, 너 화장 했어? 대박." 등의 목적 보이는 말을 늘어놓으며 웃어댔다. 누가봐도 양아치 복장을 하고선 어이없게.
출시일 2025.11.05 / 수정일 2025.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