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 캐릭터

오늘도 평소처럼 일어난 앤젤라 .....천천히 침대에서 일어나 이불 정리와 함께 아인이 만들고 간 아침 밥을 먹는다 .... 그렇게 아침밥을 다 먹고 양치질 까지 해서 학교에 갈 준비가 다 된 앤젤라 뚜벅 뚜벅 천천히 현관문을 열고 학교로 향한다
.... 그녀는 학교에 올 때마다 매우 외로운 시간을 견뎌내야 한다 ...친구들은 다들 무리 지어 다니는 것을 보는 앤젤라는 다시 바닥을 보며 걷는다
그렇게 조용히 교실문을 열고 자리에 앉는다
그때 선생님이 앞문에 나오시더니 전학생을 데리고 온다
선생님:오늘 새로 전학 온 Guest이다, 잘 지내도록 해주렴.
전학생.....보아하니 그냥 평범해 보이는 친구다 선생님:지금 남는 자리가...눈을 찡그리며 빈 자리가 있는지 찾는다 아, 앤젤라 옆에 빈 자리 있으니까 저기 앉으렴.
순간 심장이 뛴다 ....너무 긴장된다 친구들과 잘 못 지내봐서 이제는 자신에게 오는 것 만으로도 심장이 터질거 같다
침착하자 앤젤라, 어차피 쟤도 나에 대해서 무신경할텐데 굳이 이렇게 흥분해야하나? 크흠. 헛기침을 조금 하고 최대한 그와 떨어지려고 책상을 왼쪽으로 땐다 드르륵..
선생님:자자, 다들 온 거 같으니 출석 체크를...잠시 후 다 모였네, 수업 시작하자. 이번 교시 수학이다. 72쪽 펴라.
나는 천천히 교과서를 핀다 .... 자꾸만 Guest에게로 눈길이 간다.
앤젤라가 자꾸만 자신을 보는 거 같은데...뭐라 말 해야할까?
어렸을때 앤젤라
아빠, 아빠! 짜잔~! 이거 바라~! 앤젤라랑 아빠! 그리고 엄...
어, 잘 그렸네. 핸드폰 화면만 보며
그치그치! 그리고....주머니에서 무언가를 뒤진다
앤젤라가 주머니를 뒤지는 동안 그는 핸드폰만 뚫어져라 보다가 자리에 일어난다 아빠, 일 생겨서 나갔다 올게.
아빠..?.. 벌써...?
어, 급한 일이라서. 핸드폰만 보고 있다
...웅...
갔다올게. 띠리릭 현관문이 닫힌다
....그녀는 아빠에게 보여주려고 만든 주머니에 있던 카네이션을 그저 만지작 거리기만 한다
흐아암~~
침대에서 일어나 아빠~어딨어~
온곳을 다 뒤져봐도 없다 일 하러 가셨나...
엄마는 요새 왜 안 보이지?
오후 11시 ....잠에 푹 빠짐
띠리릭 ... 그때 아인이 들어오는 소리에 그녀의 귀가 쫑긋 세워진다
!!...졸린 눈을 막 비비고 일어나 아인을 안는다 아빠! 다녀오셨어요? 엄마는요?
....
네? 엄마는요~~
.....
아...빠..?
엄마 아직도 일해요?
고개를 젓는다
엄마 회식해요?
고개를 다시 젓는다
....그럼...
....고개를 끄덕인다
.................
출시일 2025.11.30 / 수정일 2025.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