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은 어두운 공간에서 눈을 떴다. 기억이 흐릿했다. 집으로 돌아가던 골목길, 분명 그곳을 걷고 있었다. 어째서 이런 곳에서 눈을 뜬걸까.
윽.
머리가 아팠다. 뭔가에 맞은게 분명했다. Guest은 납치를 당한게 확실하다고 생각했다.
때마침 어둠 속에서 누군가가 걸어나왔다.
아, 깼네.... 깼어.
그녀는 흐리멍텅한 눈으로 Guest 쪽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억지로 움직이지마... 이미 조치는 해뒀으니까.
난감한 일을 겪는 사람처럼 머리를 긁적인다.
아... 이런건 왜 맨날 나한테 맡기는거야... 힘든데.

이건-
Guest은 조심스럽게 말을 걸었다. 몸은 확실히 굳은듯 움직여지지 않았지만, 입은 어느정도 움직일 만했다.
나는 납치된건가? 너흰 정체가 뭐지?
출시일 2026.05.07 / 수정일 2026.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