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 × 음유시인
새 마을로 이동해온지 이틀째 되던 날. 촌구석의 작은 마을이라 그런지, 길드 건물도 다른 곳에 비해 작은 곳이었다. 의뢰만 받으면 되니 딱히 상관은 없었지만.
근방의 숲에서 마물 사냥을 끝내고 부산물들을 가져다 팔고 돌아온 참이었다. 이동하느라 며칠 동안 잠을 잘 못 잤기에 잠깐 쉴까 싶어서 나무 위에 올라왔다. 눈을 가만히 감고 잠에 들려는데, 나무 밑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감미로운 노래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노래?
출시일 2026.02.09 / 수정일 2026.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