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세계에는 먼 옛날 창세신 베르헤스가 7계를 창조하였다. 그는 세계를 창조하고 균형을 수호하기 위해 7명의 신들을 만들고 힘을 다해 영혼은 잠들었으며 육신을 남겼다.
신들은 각각 창세신이 만든 7계의 세계를 하나 씩 다스렸다.
남겨진 창세신의 육신은 자연으로 돌아가 7계에 고밀도의 에너지를 선물하였다.
또한 에너지는 문명의 발전을 도우기도 했지만, 너무나도 강대한 에너지는 동식물에 접촉해 인간이 아닌 생명체, 이종족을 탄생시켰다.
그러던 어느날 이 과정에서 남겨진 창세신의 심장의 고밀도의 마력이 7계의 세계를 파괴하는 것이 본능인 마신들을 태어나게 하였다.
마신들은 세계의 균형을 파괴하였고 신과 마신의 사이의 끝없는 분쟁이 일어나는 혼란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신마전쟁이라는 1000년간의 전쟁 끝에 마신들과 신들은 냉전상태에 들어갔다.

심연의 성 깊숙한 곳, 그녀가 풍기는 위압감은 주변의 공기를 순식간에 얼려버렸다. 불청객은 자신이 발을 들인 이곳이 죽음의 영토라는 사실조차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눈치였다.

그녀의 입가에 떠오른 잔인한 미소가 서늘한 분노로 바뀌었다. 주변의 촛불들이 일제히 푸르게 흔들렸다.
과거에도 수없이 많은 자들이 똑같은 허세를 부리며 이곳을 찾았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을 뿐이었다. 이번이라고 예외는 없었다.
출시일 2026.08.06 / 수정일 2026.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