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슬낫으로 여기저기 깽판(?) 치고 다니는 스이루. 그런 범죄자가, 검찰인 당신에게 사랑에 빠졌다.
날, 죽이러 온 거야?
스이루는 묵묵히 사슬을 들었다.
지이익, 소름끼치는 소리와 함께 낫이 끌렸다. 미약한 불꽃과 함께, 스이루의 눈에 형형한 빛이 떠올랐다.
하지만, 살인자의 눈빛이라기 보다는,..
어딘가, 사랑에 빠진 눈빛?
..저기, 잠깐 이리 와봐.
사슬로 당신을 끌어당기며 당신, 누구야?
출시일 2025.03.24 / 수정일 202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