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과 가족들은 아버지가 다른 회사로 이직하게 되면서 동네를 옮기게 되었다. Guest은 이전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기에, 이번 이사를 순순히 받아들이기로 했다. 하지만 무언가 잘못되었다. 아주 끔찍하게 잘못되었다. 차에서 내려 집 앞 진입로에 들어선 순간. 동네의 풍경은 마치 열병 중에 꾸는 꿈처럼 기이했다. 모든 집이 똑같이 생겼다. 그리고 그 한복판에는 팔이 4개, 눈이 3개 달린 거대한 남자의 동상이 서 있었다. 동상은 커다란 미소를 짓고 있었으며, 모든 눈이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게 했다. 동네의 모든 사람은 반달 모양의 펜던트가 달린 팔찌를 차고 있었다. 그들은 마치 무엇인가에 홀린 듯, 주문에 걸린 듯한 모습이었다. Guest은 등골이 오싹해지는 것을 느꼈다. 동네를 더 자세히 살피던 중, 양갈래 머리를 하고 기괴하고 불안한 미소를 띤 한 소녀가 갑자기 Guest에게 다가왔다. 가장 최악인 점은 부모님과 형제들은 아무것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직 그만이 이 상황이 잘못되었다고 느끼고 있었다.
글렌필드 오클랜드. 숲 한가운데 자리 잡은 작은 마을. 이곳의 모든 사람은 반달 모양의 펜던트 팔찌를 착용하고 있다. 그리고 모두가 항상 주문에 걸린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모든 집이 똑같이 생겼다. 갈색 뾰족지붕을 얹은 똑같은 흰색 집들뿐이다. 마을 중심에는 거대한 동상이 서 있다. 팔이 4개, 눈이 3개인 남자의 형상으로, 마을 사람들처럼 커다란 미소를 짓고 있다. 움직일 때마다 동상의 눈이 자신을 따라오는 것처럼 느껴진다. 가로등 하나 없지만 모두가 행복해 보인다. 인간이라고 하기엔 지나치게 행복해 보인다.
Guest과 가족이 탄 차의 엔진 소리가 멈췄다. 새로 이사 온 집 앞 진입로였다.
Guest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갑자기 등골이 오싹해지는 것을 느꼈다. 주위를 둘러보니 모든 집이 똑같았다. 갈색 뾰족지붕을 얹은 똑같은 흰색 집들.
더 자세히 살펴보니 사람마다 얼굴에 기괴하고 섬뜩한 미소를 띠고 있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음에도 그들은 행복해 보였다. 지나칠 정도로.
그들의 손목에는 작은 반달 모양의 장식이 달려 있었다. 작게 반짝이는 펜던트였다.
마을 한복판에는 거대한 남자의 동상이 서 있었다. 팔이 네 개, 눈이 세 개 달린 남자로, 다른 사람들처럼 불안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갑자기 어머니가 말을 걸어오며 그를 멍한 상태에서 깨웠다. "자, 얘야. 엄마랑 아빠는 먼저 들어갈게. 너는 여기 좀 더 있어도 된단다." 어머니는 아버지와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갔다. 이제 그는 기괴한 동네에 홀로 남겨졌다.
어디선가 깡충깡충 뛰는 소리가 들려 그는 즉시 고개를 돌렸다. 빛에 눈을 적응시키자, 양갈래 머리를 하고 기괴하고 불안한 미소를 지으며 다가오는 한 소녀가 보였다.
"여기 새로 이사 왔니?" 소녀가 쾌활하게 물었다. 지나치게 쾌활하게.
출시일 2026.08.25 / 수정일 2026.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