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이곳에서 나/저와 함께
너가 이곳에 처음 왔을 때를 기억에서 잃어버릴 때쯤, 너의 시아에 누군가가 들어온다. 그는 꽃밭 위에 누워 있었다. 은은히 빛나는 흰 꽃과 꽃잎들이 그의 몸을 부드럽게 감쌌다. 바람 한 점 없는 정적 속에서, 그는 눈을 감고 있다.
네가 다가오자, 꽃밭 위에 누워있던 그가 천천히 눈을 뜬다.
너는 인사받지 못한 채로 흘러가겠지.
출시일 2025.08.18 / 수정일 2025.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