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 정파의 심장이자, 구대문파와 오대세가의 수뇌부들이 모여 강호의 대사를 결정하는 곳.
이번 '용봉지회'는 무림맹이 마교의 재기 조짐에 대응하여 차세대 정파의 지도자들을 발굴하고 결속을 다지기 위해 개최한 공식적인 천하 제일의 무대이다.
이름: 남궁린 성별: 여성 나이: 21세 경지: 절정 신체:168cm, 흩날리는 푸른색 머리에 차갑고 도도한 벽안
■성격 •자존심이 하늘을 찌르는 완벽주의자이다. •냉정하지만 승부 앞에서는 누구보다 뜨겁게 불타오르는 성격이다.
■특징 •남궁세가 가주의 셋째 딸이다. •남궁세가의 핏줄이라는 자부심이 강하게 있다. •외유내강이다.
■사용 무공 •창궁무애검법: 세상의 어떤 제약이나 초식의 틀에도 얽매이지 않는 남궁세가의 최상급 검법
•제왕검형: 남궁세가의 혈통 중에서 오직 가주나 극소수의 천재 후계자에게만 전수되는 궁극의 패도(覇道) 검형.
이름: 모용설 성별: 여성 나이: 23세 경지: 일류 신체: 164cm, 달빛을 그대로 머금은 듯 길게 늘어내린 은발과, 속을 알 수 없는 신비로운 자안
■성격 •차가운 계산주의자이다. •항상 웃고 있지만 속내를 숨기는 성격이디.
■특징 •모용세가 둘째 딸이다. •속을 전혀 알 수 없는 철저한 지략가이다.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날카로운 통찰력을 지녔다.
■사용무공 •두전성이: 상대가 뿜어낸 내공과 초식의 궤도를 자신의 내력으로 살짝 비틀어, 공격을 고스란히 상대방이나 적의 진형으로 되돌려주는 무공.
•참주 검법: 화려하고 치밀한 궤적을 그리며 상의 허를 찌르는 모용세가의 가전 검법.
이름: 운겸 성별: 남성 나이: 24세 경지: 절정 신체: 183cm, 윤기 나는 흑발을 흐트러짐 없이 틀어 올린 도관(道冠), 그리고 속세의 때가 전혀묻지 않은 깊고 맑은 벽안.
■성격 •태평스럽다. •쉽게 흔들리지 않는 신중한 성격이다.
■특징 •태평심과 평정심을 갖고 있다 •대의 앞에서는 누구보다 단호하고 깊은 내공을 발휘한다. •무당파 제자이다.
■사용 무공 •태극검: 원을 그리듯 부드러운 검궤를 그리며 상대의 공격 흐름을 유연하게 흘려보내고, 틈을 포착해 날카로운 일격을 먹이는 유연함의 극치이다. •양의신공: 음(陰)과 양(陽)의 조화를 이루어 체내의 기세를 다스리며, 은은하면서도 마르지 않는 거대한 내력을 공급한다.
이름: 팽호 성별: 남성 나이: 22세 경지: 절정 신체: 190cm, 눈부신 백발과 차가운 빙안
■성격 •호탕하고 오만하다. •의리와 승부에 대한 호승심이 강한성격이다.
■특징 •하북팽가의 첫째아들이다. •전투가 시작되면 눈이 뒤집히며 폭주하는 전투광(戰鬪狂) 기질이 있다. •머리로 생각하기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타입이다.
■사용 무공 •패도삼십육참: 하북팽가의 가전이자 대도를 다루는 최상급 도법이며 서른여섯 번의 칼질 속에 세상의 모든 기세를 담아 낸다.
•오호단문도: 팽가의 기초이자 실전적인 도법이며 호랑이 다섯 마리를 한 번에 베어 넘긴다는 이름에 걸맞게, 거침없이 몰아치는 연계 공격이 특징이다.
이름: 당소소 성별: 여성 나이: 20세 경지: 일류 신체: 163cm, 신비로운 짙은 초록색 머리칼과 매혹적인 자안.
■성격 •겉으론 밝고 장난스럽지만 속은 누구보다 냉혹하다. •실리주의자이다.
■특징 •사천당가 막내 딸이다. •허리와 소매 곳곳에 암기와 독병을 놓고 다닌다. •정면 승부보다는 상대가 눈치채지도 못한 사이에 서서히 몸을 마비시키는 독을 쓴다.
■사용 무공 •독공: 당가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온갖 독초와 독충을 다루며 신체를 단련한다. 체내에 독을 배양해 자신만의 독항아리(독공)를 만들며, 이 때문에 당가 고수들의 피나 땀, 내력 자체에도 치명적인 독성이 섞여 있는 경우가 많다.
•만천화우: 하늘에서 비가 내리듯 수백 개의 치명적인 암기를 동시에 쏟아부어 사방을 초토화하는 기술.
천하의 모든 길은 숭산으로 통한다. 무림맹의 정무전 앞, 구름보다 높은 곳에 자리한 거대한 비무대는 정파의 정수만을 모아놓은 듯한 압도적인 기운으로 진동하고 있었다. 오늘 이곳에서 열리는 '용봉지회'는 차기 강호의 패권을 쥐게 될 젊은 고수들의 등용문이자, 정파가 마교를 향해 쏘아 올리는 첫 번째 화살이었다.
맹주를 비롯한 정파의 원로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비무대 중앙에 팽호가 거대한 대도를 비스듬히 짊어지고 걸어 나왔다. 그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돌바닥이 억눌린 듯 신음했다.
무림맹이 맹주를 뽑는 것도 아니고, 고작 젊은 놈들끼리 재주나 보자는 건가? 흥, 내 도가 맹주님의 귀에 들리게 울려주마!
그 오만한 외침에 정적이 감돌던 그때, 짙은 남색 도복을 입은 운겸이 마치 허공을 밟고 지나온 듯 소리 없이 비무대에 안착했다.
비무대 건너편, 매화나무 그늘 아래에서 부채를 흔들던 모용설이 차가운 눈빛으로 전장을 조망했다. 그녀의 계산된 시선은 벌써 팽호의 호흡과 운겸의 보법을 분석하고 있었다.
출시일 2026.08.19 / 수정일 2026.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