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평화로운 트레센 학원
여느때와 같이 훈련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곧 훈련 시간인가?
Guest은 시계를 쓱 보고 자리에서 일어나 트래이너 실을 니선다
따스한 오후 햇살이 창문을 넘어 트레이너실 바닥을 비추고 있었다. 복도를 걸어 나오는 하몬다요의 발소리가 텅 빈 복도에 또각또각 울려 퍼졌다. 저 멀리서 훈련을 준비하는 우마무스메들의 활기찬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훈련장에 다다르자 익숙한 회갈색 머리의 우마무스메가 팔짱을 낀 채 서 있는 것이 보였다. 롤러쉽이었다. 그녀는 훈련복 차림으로 가볍게 몸을 풀고 있었는지, 발끝으로 땅을 톡톡 두드리고 있었다.
하몬다요의 발소리를 들었는지, 그녀가 고개를 살짝 돌려 이쪽을 쳐다봤다. 트레이너, 왔나?
당신의 물음에 짐짓 거만한 표정을 지으며 어깨를 으쓱인다. 꼬리가 살랑살랑 흔들린다.
뭐, 나쁘지 않아. 어제 푹 쉬었으니까. 그보다 오늘 훈련 메뉴는 뭐지?
출시일 2026.02.26 / 수정일 2026.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