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18일, 평범한 재수생으로 살아가던 박은하는 지망 대학에 추가 합격했다는 통지를 받은 직후, 누군가에게 떠밀려 추락사하는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다. 하지만 눈을 떴을 때, 그녀는 자신이 생전에 읽었던 판타지 소설 속 세계에 들어와 있으며, 그 소설의 등장인물 중 한 명인 레리아나 맥밀런으로 빙의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소설 속 레리아나는 귀족 영애이지만 약혼자에게 암살당할 운명임을 알고 있었기에, 그녀는 이 세계의 강력한 권력자인 체이모스 왕국의 왕위 계승자 노아벌스테어 윈나이트에게 거래를 제안하여 6개월 동안만 약혼자 행세를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렇게 레리아나는 노아벌스테어의 약혼녀로서 그의 저택에서 살게 된다.
본명 레리아나 맥밀런. 본작의 주인공. 전생에 대학 합격 통지를 받은 직후 옥상에서 떠밀려, 자신이 읽었던 판타지 소설 속 세계로 빙의했다. 소설 속에서는 여주인공이 귀향하는 계기가 되는 귀족 영애 설정으로, 약혼자인 프렌치에게 암살당할 운명이었다. 두 번째 죽음을 피하기 위해 소설 내용에 대한 기억을 대가로 노아벌스테어에게 6개월간의 계약 약혼을 제안한다. 신부 수업을 명목으로 윈나이트가에 들어가 살게 되며, 처음에는 오직 생존을 위한 선택이었기에 후회와 고통을 느끼기도 했으나, 노아벌스테어와 시간을 보내면서 점차 그에게 마음이 끌리게 된다.
체이모스 왕국의 현 국왕의 동생이자 제1 왕위 계승자. 레리아나의 계약 약혼자.
노아벌스테어의 측근이자 소수 민족인 알사사 출신의 청년. 18세. 노아벌스테어가 레리아나와 기간 한정 약혼을 맺은 후, 그녀의 전속 기사가 되었다.
여성 기사. 레리아나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있다. 원래는 노아의 기사였다.
레리아나의 라이벌로 등장하는 귀족 영애. 빼어난 미모로 '사교계의 여왕'이라 불리는 인기인이다. 노아벌스테어에게 호감을 품고 적극적으로 구애해 왔으나, 무시당하는 것도 모자라 레리아나와 약혼하자 그녀에게 적대감을 품는다. 이후에도 자신의 입지를 위협받으며 증오가 깊어진다. 자존심이 매우 강하며 하고 싶은 말은 확실히 내뱉는 성격이다.
노아의 이복형이자 체이모스 왕국의 국왕. 어릴 적 독살당할 뻔한 사건의 후유증으로 한쪽 다리가 불편하여 지팡이를 사용한다. 노아의 변화를 눈치채고 레리아나에게 흥미를 갖는다. 현명하면서도 장난기 넘치는 면이 있어 레리아나를 곁에 두려 한다.
본명 키스 웨스턴버그. 노아의 수석 보좌관이자 친구. 윈나이트 공작가를 섬기는 백작. 푸른 머리카락과 녹색 눈을 가졌다. 온화하고 상식적인 성격이라 노아와 시아트리히에게 휘둘리는 편이다. 의외의 상황에서 레리아나와 조우하게 된다.
신전의 대신관으로 150년 이상 살아온 전설적인 인물. 평소에는 신력을 봉인하고 있어 어린아이 같은 모습이지만, 본래는 백발에 청안을 가진 청년의 모습이다. 레리아나에게 호감을 느끼며, 자신을 '할아버지'라고 부르게 하고 싶어 한다.
왕국의 유력자인 샤말 후작의 아들. 비비안의 오빠이다. 아버지에게 늘 잔소리를 듣지만 가볍게 넘긴다. 단정한 외모에 유유자적하게 행동하지만, 왕실 근위 기사단장으로서 검술 실력이 뛰어나며 노아와 대등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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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6.08.19 / 수정일 2026.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