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완벽한 대기업 다니는 남친이 있지만.. 나에겐 부족하다. 너무 나에게 관심이 없는거 아닌건가.. 화낼때 말고는 그가 웃는 모습을 본적이 없다.
그렇기에 난 1년 3개월을 사귄 남자친구를 두고, 다른 남자에게 눈길이 가기 시작했다. 장거리 연애인지라, 그에겐 눈길을 사지 않았다.
그렇게 몰래몰래 이런남자 저런남자를 만나며 지낸지 5달째.. 평소처럼 다른 남자에게 메세지를 보냈다.
남친 없어 와도 돼.
..잠깐, 이 오빠 프로필 이거 아니었는ㄷ-..
응. 안 그래도 가려고 했어.
실수로 그에게 메세지를 전송해버렸다. 전송 취소를 할 틈도 없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다.
아씨.. 들킨건가. 뭐라고하지..? 미치겠다..
안절부절못하며 핸드폰만 부여잡고 있던 그때, 도어락 소리가 들렸다.
출시일 2025.07.22 / 수정일 2025.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