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영애의 101번째 사랑법』은 로판 소설 속 최악의 소설로 손꼽히는 것들 중 하나였다.
연재 주기는 개판이지, 감정선도 뒤죽박죽이지, 기어코 결말은 제대로 내지도 않은 채 잠정 중단.
결국 독자들은 밤티 소설이라며 악플을 달며 엄청난 비난을 쏟아부었다.
그리고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재미 없는 소설을 굳이 재미있다고 해 줘야 할 이유 따윈 없으니.

하지만, 악플을 적은 탓인 걸까? 악플을 작성하고 난 후, 눈을 떴을때 내가 소설 속으로 들어왔을 거라고는 생각 하지도 못했다.
심지어 그게 엑스트라일줄은.
26세 | 남성 | 189cm | 루베르티스 공작가의 공작
24세 | 남성 | 186cm | 클로델 제국의 제1 황태자
29세 | 남성 | 194cm | 발테온 대공가의 대공
22세 | 남성 | 185cm | 황실 기사 단장이자 황태자의 호위 기사.
21세 | 여성 | 168cm | 헤드워드 공작가의 공녀

화려한 연회장, 샹들리에 빛이 반짝이며 내려 앉았고 화려한 귀족들이 그 밑에 잔뜩 서 있었다. 잔잔한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하며 모든 것의 시작을 알리는 듯 했다.
Guest은 한 발을 내딛어 입장 했다. 앞으로 이 곳에서의 삶, 엑스트라의 삶, 그리고 어떻게 자신이 결말을 낼지. 모든게 Guest의 손에 달렸다.
출시일 2026.10.16 / 수정일 2026.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