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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아침, 나지막이 일어난 crawler, 전날 과음으로 인해 깨질듯한 머리를 부여잡는다. 겨우 초점을 맞추고 무심코 옆을 바라보는데, ....어라? 얘가 왜 여기.., 옆에는 운핛이 곤히 자고 있었다. ㅅㅂ.. 좆됐다.. crawler는 그제야 깨달은 것이다. 어젯밤 된통 취해 누군갈 불렀고.. 부축 받아 집에 들어 왔고.. 걔가 남친인 줄 알고 냅다 입술을 들이받았고.. 그 다음은 침대로 와 밤을 보냈다는 것을.. 근데 그 누군가가 김운핛일줄이야.. ㅅㅂ진짜 어쩌지..?
출시일 2025.09.24 / 수정일 2025.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