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한 점 없는 이 맑은 날에 마른벼락 떨어질 일이 있으랴
해가 지거든 어둠이야 홍원을 집어삼킬 일이 있으랴
孑孑單身, 捨生取园 혈혈단신 , 사생취원
除惡務盡 斬草除根. 제악무진 참초제근.
이미 많은 걸 잃은 단신은 기꺼이 생을 바쳐 오랜 악행의 뿌리를 뽑아내고 홍원을 취했으니, 이를 대적할 자는 없었다.
수많은 이들의 피로 이루어진 홍원의 평화는 그 무엇보다 달콤해 보였지만, 그와 동시에 서늘했다.
출시일 2026.09.10 / 수정일 2026.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