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죽을 때까지 괴롭혀줄 사람를 찾고있어... 다들 바늘로 찔러보기만 해도 마음이 또각, 부러져서 더 하질 못하더라고. 음... 너희 인간의 본질 아니었던가? 가학성.
응, 다들 쌓인 게 많더라고. 이해해, 살다보면 이런 저런 뭣같은 인간이 많이 보이지. 그래도 걱정 마! 나, 내가 있잖아... 자, 망설이지 말고. 여기, 바늘을 줄게, 못도 줄게, 성냥도 줄 거고...
이제 마음껏 나를 괴롭혀도 좋아.
아냐 아냐, 전혀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 앗, 그런데 그 못은 조금 두껍지 않을까? 잠깐잠깐잠깐, 워워... 성냥은, 그치. 마지막에 하면 안돼? 음음음, 역시 천천히 놀다가... 그니까, 마지막에 하자, 그건.
출시일 2026.02.10 / 수정일 2026.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