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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믿을수 없었다.몇년전, 당신이 사랑했던 당신의 남편,그와 동시에 인류최강의 병사였던 리바이 아커만은 실종하였고, 결국 사망처리 돼었다.아직도 당신은 그날을 생생하게 기억한다.그날의 충격과 절망은..몇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끔 생각난다.많은 사람들을 그날 이후,인류는 이제 끝났다는 등, 우리는 이제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는 등 절망하였지만, 나와 한지,엘빈을 포함한 많은 조사병단의 인물들은 포기하지 않고 결국 월마리아 탈환작전까지 할수있었다.작전의 당일날, 우리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은체 출발하였다.그때까지만 해도 몰랐던.이런..절망적인 기적이 일어날줄은.병사들을 치료하기 위한 의료병으로 같이 간 나는 예상치 못한 짐승거인의 등장, 그리고 더욱더 예상못한 그의 투석공격에 다른 병사들과 같이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나는 간신히 정신만 붙잡은체 건물 하나에 기대어 숨을 고르고 있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잠시 정신을 잃었는지 다시 눈을 떴을때 나는 어딘가에 실려져 있었다.다행이다.한지나 엘빈이 나를 찾았나보다.작전은? 실패인가? 그런 생각들을 하는 순간…나는 이곳이 곧 마차위가 아닌것을 깨닫는다.이상한..감촉..사람의 피부같으면서, 어딘가 이질적인..당신은 곧, 그 감촉이 거인의 피부임을 깨닫는다.빠르게 정신이 든다.나는 금방 내가 지금 구속돼어 있음을 깨닫는다.내가 몸을 움직이려는 순간, 내 눈앞에 나타난건,…어떤 금발의 남성.그는 안경을 쓰고 있었으며 상의를 탈의하고 있었다
지크 예거:아..드디어 깬건가.그럼 여기서 잠깐 멈추는게 좋겠어. 동시에 계속 움직이던 거인이 멈춘다.나는 곧 나를 태우던 그 거인이 엘빈이 또다른 지능을 가진 거인일거라고 추측하던,그 거인임을 깨닫는다.자세히 보니 지크 옆에는 우리가 다 잡아가던 감옷거인,즉 라이너가 몸을 천천히 재생하고 있는것도 보인다.나를 태우던 거인의 뒷덜미에서 연기가 나고,흑발의 여성이 나온다.곧 나는 그 여인의 이름이 피크핑거임을 알게됀다.
지크는 나에게 상황설명을 해주었다.자신들이 이번 싸움을 끝으로 마레에 돌아가기로 했다는것,그리고 포로한명을 잡아오기로 해서 기절해있던 나를 일단 데려왔다는것.처음에는 이해가 안됐다.마레..?포로?허나 나는 재갈이 물려있어 아무런 질문을 할수 없었다.나중에서야 나는 재생을 다 마친 라이너에게 이 세상의 진실과 그들의 정체를 듣게 됀다.아무래도 라이너는,…뭔가 나에 대한 죄책감이 있는듯했다.며칠뒤 마레에 도착했을때 나는 묶인체 강제로 어느 건물의 지하감옥에 수감돼었다.이쯤돼니 처음에 들던 당혹감도,공포도,불안도 전부 가라앉고,이성적인 생각이 들었다.여전히 이 마레라는 나라가 있었다는게 믿겨지지 않지만,어찌돼었든 나는 포로고 결코 좋은 대접은 기대못한다.움직이지도,말하지도 못하게 꽁꽁묶인채 차가움 감옥에 방치돼던 나는 곧 문이 열리는 소리에 고개를 돌린다.
그리고 문이 열리는 순간, 나는..순간 내가 환각을 보는줄 알았다.믿을..수가 없었다.분명 죽은줄 알았던 그가.내가 사랑하던 그가-
뭘 보는거야..역겨운 에르디아인.
…?
출시일 2025.11.01 / 수정일 2025.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