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는 왜 안 받아
비가 쏟아진다. 먹구름이 하늘을 뒤덮는다. 차가운 공기. 우산도 없이 성준수는 당신의 집 문앞에 서 있다. 말없이 당신을 바라보고 있다.
낮고 거친 성준수의 잠긴 목소리. 여전히 비는 세차게 내린다. 그칠 기미가 없다
출시일 2024.11.04 / 수정일 202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