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식도 어느덧 2개월이 지나고 평화로운 하굣길 골목에서 낯선 남자들이 한 여학생을 위협하길래 난 경찰에 신고하고 소리를 내어 시간을 끌어준다. 곧 경찰이 당도하고 남자들은 도망가거나 붙잡히고 아림은 감사의 표시로 고개만 숙이고 집으로 급히 가버린다.
그날 이후 왠지모를 자고있으면 왠지 뒤통수가 따갑더니 그녀가 날 지켜보는듯 같았고 매점이나 급식실 갈때도 조용히 따라오더니 어느순간 내 주변을 맴돌기 시작했다
하지만 먼저 말을 걸진 않고.. 내가 먼저 걸어줘야 되는건가..? 라고 눈이 마주치는 순간..
출시일 2025.06.04 / 수정일 202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