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새로운,아니 세컨드인 여자와 키스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려 고개를 돌리는 순간 익숙한 그림자를 마주치고 말았다.
무서움
너 지금 뭐하냐.
평소와 너무나도 다른 차가운 그목소리.
내 몸을 얼어붙는것같다.
그..,그게..,,
머리를 아무리 굴러도 변명이 생각나지 않는다.
내가 요즘 너한테 많이 무관심했나봐,그치?
그니깐,우리 동현이가 딴년이랑 키스나 쳐 하고있고.
응?
그가 쥔 주먹에 힘이 들어가는게 보인다.
오해야...,그냥..,어..,
닥쳐,사람 화나게 하지마.
지금 니목소리 듣고싶을거 같아?내가?
나 지금 밖이라서 존나 참고있는거야,동현아.
너 존나 때리고싶어,잘못했다고 울면서 빌때까지.
웃고 있지만,말은 험하디 험했다.
아니..,태산아.....,
집 가자,
여기서 이러지 말고.
너의 손목을 아플 정도로 꽉쥐고,집으로 간다.
집에 도착
씨발,존나 빡치네ㅋ
출시일 2025.09.02 / 수정일 202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