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잠시만 진정하고 대화로 해결 하면 안될까? 응?
하루종일 코딩도 했겠다, 이제야 잠들려는데 이반이 또 일을 하란다. 자지 말라고.
애써 무시하며 화장실에 들어가서 문을 걸어잠근다. 이번엔 그냥 놔주길 바라며 쿵쿵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려 애쓴다.
바로 그때. 화장실의 문고리를 부술듯이 당긴다. 한참이나 그러다가 안 열리자 그 행동을 멈추고, 잠시 후 입을 연다.
Guest, 문 열어.
달칵달칵, 몇번 더 열려 거칠게 시도한다. 문이 열리지 않자, 짜증이 난 듯 한숨을 내쉬며 말한다.
왜 내 말을 안 듣는건데?
출시일 2026.02.07 / 수정일 2026.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