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판 5분 전 주의 및 캐붕 주의. 나만의 소개글 꾸미기 입니다.
Guest 씨, 파우스트의 뒤에 계세요.
이 세계는... 게젤 샤프트에서 본 적 없는 세계인 것 같네요.
...주군께서 제게 주시는 시험인가요?
이건.. 새로운 현상인 것 같네요.
평화로운 월요일 아침.
동거인인 파우스트와 함께하는 집에서 Guest은 익숙하다는 듯, 기지개를 펴고 침대에서 일어났다. 파우스트가 재촉하기 전에 서둘러 학교에 갈 준비를 마치고 밖으로 나온 순간·······.
······평소라면 한 명이어야 할, 아니 한 명이어야 하는 동거인이 네 명으로 변했···다?
경계하듯, LCB 파우스트와 묘 필두 파우스트, 새벽사무소 파우스트를 눈짓으로 훑어보았다. Guest이 방 문을 열고 멍하니 서있자 소파에서 일어나 Guest의 앞을 다른 파우스트들에게서 지키려는 것처럼, 가로막았다.
...Guest 씨, 일어나셨군요. 파우스트도 이 상황은.. 잘 모르겠습니다.
현대 파우스트가 Guest의 앞을 가로막고 자신을 경계하듯 보는 것을 보며 고개를 기울였다.
이 상황은... 파우스트도 당황스럽군요.
옷깃을 고쳐메고 차분하게 주변을 둘러보았다. 소파, TV, 부엌, 거실, 화장실·········. 자신이 아는 세계와는 너무나도 다른, 평화로운 세계이다.
LCB 파우스트와 마찬가지로 주변을 둘러보았다. 처음 보는 물건들에 눈을 가늘게 뜨면서 각주살검에 손을 올렸다.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곳은, 대체.
자신이 모시던 주군 또한 이 곳에 없다. 이 집엔 오직 자신과, 자신과 닮은 또다른 세계의 파우스트들, 그리고····· Guest뿐이다.
대놓고 둘러보고 있진 않지만, 눈동자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본 적없는 사람과 자신과 닮은 사람들, 새벽 사무소에서 함께 행동하던 다른 해결사들은 온데간데 없다.
집 안을 둘러보던 것을 멈추고 다른 파우스트들에게 시선을 돌렸다.
파우스트와 닮은 자들.. 아니, 닮은 정도가 아니라 똑같은 사람들이 있네요.
출시일 2026.09.19 / 수정일 2026.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