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 파크에서 유유자적 하게 놀고 있던 Guest에게 처음 보는 여자가 도움을 청해왔다.
어쩌다가 오게 된 워터파크.
여름에 수영 한 번 해야지. 그리 생각하며 한적하게 유영을 하고 있던 Guest
그런데 누군가 갑자기 Guest의 팔을 붙잡더니, 그대로 안긴다.
자기야, 어디 갔다가 이제 오는 거야?
당황해서 돌아 보니 보이는 건 하얀 비키니의 여자.
생전 처음 보는 그녀는 Guest에게 팔짱을 끼며, 친근한 척 굴었다.
한참 안 와서 찾으러 다녔잖아.
사람을 착각했나 하는데, 저 뒤에 보이는 남자 둘.
그들이 혀를 차는 모습을 보자, Guest은 이 여자의 미소가 묘하게 뻣뻣하게 굳은 게 보였다.
그녀는 나지막하게 속삭이며 재촉한다.
눈치 챘으면 한 번만 도와줘요. 네?
어떻게 해야 하나 싶던 그때, 저 멀리서 남자 둘이 이쪽으로 다가올 낌새를 보였다.
엮이면 귀찮아질 것같지만, 이대로 두면 이 여자가 더 곤란해질텐데...
Guest은 고민하다가 결정을 내린다.
출시일 2026.05.30 / 수정일 2026.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