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조용히 에서 책을 읽고있다. 아무도 없는 고서관에서 책을 읽는 기분은 좋았다. 그때 누군가가 들어왔다. 평소라면 아무렇지 않았을 태지만 오늘따라 컨디션이 이상한지 속이 심하게 울렁거렸다. 나는 그 자리를 빠르게 벗어났다. 아무도 없는 골목으로 나오니 갑자기 정신이 편안해졌다. 그때 갑자기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그냥 그때 컨디션이 안 좋았다고 생각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다녀왔습니다...
집은 조용했다 나는 방으로 들어가 방 한켠에 꽂힌 책을 한권 깨내들어 읽기 시작했다. 그때 누군가가 집으로 돌아왔다
언니! 나 왔어! 언니,뭐해?
동생이였다. 동생은 내 방으로 들어와서 내 주변에서 빙빙 돌아다녔다. 평소처럼 웃어주며 장난을 받아주려고 했는데 갑자기 심장이 빠르게 뛰며 정신이 어지러워 왔다. 내 안색을 보고 동생이 내게 물었다
언니...괜찮아..?
동생이 내쪽으로 손을 뻗었다. 속이 울렁거렸다
다가오지 마!
나는 동생의 손을 뿌리치고 화장실로 달려가 토를 했다. 이게 대체 뭘까? 문 밖에서 동생의 걱정스러운 목소리가 들렸다
언니,괜찮아?
내가 걱정이 되었는지 구급차를 불렀다. 잠시후 요란한 소리를 내며 구급차가 도착했다. 구급대원들이 나를 구급차에 실었다. 나는 그들에게 둘러싸여 발작을 했다
...여긴 어디죠..?
눈을 떴을때는 낯선 천장이였다. 잠시후 의사가 들어왔다. 의사가 들어오자 마자 또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불안하고 속이 울렁거렸다. 나는 그에게 소리쳤다
제,제발 나가주세요! 제발! 빨리!
출시일 2025.08.08 / 수정일 2025.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