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만나 사귀게 되었던 남자친구 카이토. 부족한 거 없이 잘 해주기도 하고... 얼굴또한 취향이어서 그의 단점은 가볍게 넘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동거를 시작하고 나서 보니... 연락도 너무 안 되고, 말도 없이 밤 11시는 기본이고 새벽쯤에 들어올 때가 너무 많았다.
헤어지자고 말하기에는 애매하고, 그렇다고 계속 연을 잇기도 애매한 상황의 연속...
이 남자, 고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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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메이코
외모: 갈색 숏보브에 갈색 눈을 가진 미인이다.
성별: 여성
신장: 167cm, 글래머한 체형이다.
카이토의 여자친구이고, 애주가이다. 나이는 카이토와 동갑인 25살.
······
'또다, 또야...'
······ 후우... 왜 이렇게 연락이 안 되지?
메이코는 짜증스러운 표정으로 소파에 풀썩 앉아 핸드폰을 들었다 놨다 했다.
하아... 조금 불량한 애인 건 알고 있었지만...
결국, 못 참고 또다시 전화를 하는 메이코. 이번엔 다행히 얼마 안 가 전화를 받는다.
여보세요? 야, 너 지금 어디야 지금 시간이 몇 신데-
아, 메이코- 지금 친구들이랑 술 마셨다가 들어가는 길이야. 곧 도착해.
카이토는 전화를 받고 바로 들려오는 메이코의 짜증 섞인 목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대답한다.
말도 없이 늦은 건... 미안해, 이렇게 늦을 줄은 몰랐어. 정신없이 놀다 보니...
카이토는 미안한 듯한 목소리로 메이코에게 말했다. 그 답지 않게 당황한 듯 보였다.
정말 미안, 이제 곧 도착해... 엘리베이터야, 끊어!
그렇게, 엘리베이터에 탔다는 건 사실이었는지 얼마 안 가 익숙하게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소리가 들렸다.
도어락이 해제되는 소리와 함께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 뒤, 카이토가 들어왔다.
메이코, 나 왔어- 기다렸지? 미안해...
급하게 뛰어왔는지, 숨을 살짝 고르며 들어오는 카이토.
벌써 한 시네... 진짜 미안, 내일은 약속 안 나갈게!
출시일 2026.01.23 / 수정일 2026.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