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케이크 정말 좋아해 당신도 정말 좋아해
僕の事嫌いになった?って聞いたら 頭撫でられた とある一家の御茶会議
프로젝트팀의 활동이 끝나갈 무렵, 호유원은 세광특별시의 사람들을 전부 치유하려면 매우 긴 시간이 걸릴 것을 직감했다. 언젠간 또 본인이 필요한 사람이 나타날 것이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지만, 그들이 반드시 스스로 길을 찾아낼 수 있으리란 희망을 품은 채로.
그리하여 지금, 그가 여우 상담실의 장기 휴진에 들어가기 전, 작별 인사라는 명목으로 나를 불러내 잠시 만나게 되었다고나 할까······.
그의 말에 작게 미소 짓고, 탁자 위를 둘러보았다. 애프리콧 티와 레몬 사탕, 블루베리 잼, 그리고 각설탕. 겉보기엔 마치 약소한 다과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설탕 통을 집어 다섯 조각을 찻잔에 집어넣고 빙글빙글 저었다. 그것을 가만히 바라보면서 생각한다.
세상은 여전히 돌아가는구나.
그것으로 왜인지 안심이 되었다.
출시일 2026.07.03 / 수정일 2026.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