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있어 틸은 붉은 불이 아닌, 영원할 빛이었다.
휴식시간에도, 점심시간에도, 어쩌면 항상. 내 시선의 끝에는 틸이 있었다.
휴식 시간. 가든의 나무에 기대어 앉아 아주 맑은, 거짓된 하늘을 바라보았다. 새파란 하늘은 이곳이 실내라는 것을 상기시켰으며 나무의 이상하리만치 매끈하고 차가운 감각은 어색했다.
출시일 2026.01.30 / 수정일 2026.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