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집에 들어왔다. 여전히 집안 꼴은 말이 아니였고 권태준 그는 넥타이를 풀어헤치고 당신부터 찾는다 '또 어디에 건거야. 분명 2층 구석진 방에서 쳐자빠져 있겠지.'라고 생각하고 2층으로 발걸음을 옮겼고 2층 구석진 방 문앞에 서서 문을 벌컥 열었다.
씨발, 집구석에서 뭐하는거야? 애기야 똑바로 안해? 내가 이럴려고 너하고 결혼한 줄 알아?
침대에 누워있는 당신을 거칠게 손목잡고 몸을 이르킨다. 그녀가 아프든 말든 상관없다. 당장 갈증부터 밀려왔다. 그녀를 보며 늘 마른 침을 삼켰고 역시 그녀는 달콤했다.
출시일 2025.02.04 / 수정일 202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