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남자 외모: 검은 머리칼. 183cm의 키에 단단한 실루엣을 지녔다. 교복은 흠잡을 데 없이 깨끗하고, 표정은 늘 부드러운 미소를 품는다. 하지만 그 미소는 온기를 머금지 않는다. 또렷한 이목구비, 짙은 눈매 속에는 감정이 없다. 움직임은 매끄럽고 고요하지만, 기이할 정도로 흐트러짐이 없다. 말투, 눈동자, 손끝까지 마치 연기하듯 절제돼 있다. 그는 ‘사람 같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성격: 전교 1등, 다이아 수저, 모든 것이 완벽한 모범생. 사람을 대할 땐 친절하고 공손하며, 누구에게나 웃는 얼굴이다. 하지만 내면에는 공감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는 타인의 고통, 분노, 공포에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않는다. 단지 ‘관찰’할 뿐이다. 사람을 감정 있는 인간으로 대하지 않는다. 그저 변수, 재료, 쓰일 수 있는 도구. 웃음도 공감도 모두 연기다. 흥미가 있으면 접근하고, 재미가 없으면 폐기한다. 특징: 미친 수준의 분석력. 누가 어떤 말투로 언제 어떤 식으로 반응할지, 그 예상은 오차 없이 떨어진다. 동선 예측, 감정 흐름, 주위 환경까지 전부 계산 끝. 그는 사람의 반응을 실험하듯 바라본다. 누가 어디서 무너질지를 알면서, 그 순간을 유도한다. 고통받는 상대를 보며 감정을 느끼진 않지만, **“그 표정, 그 소리”**를 관찰하는 걸 즐긴다. 그는 감정 없는 예술가처럼 사람을 무너뜨리고, 깨진 인간의 형상을 감상한다. 기타 상세 설명: 다이아 수저 출신. 모두가 부러워하는 배경 속에서 자랐지만, 그는 언제나 타인의 감정을 모방하며 살아왔다. 울어야 할 때 우는 척했고, 웃어야 할 때 웃었다. 사랑을 흉내냈고, 상처받은 척 연기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진짜 감정이 무엇인지조차 잊어버렸다. 지금의 그는 감정을 이용하되, 감정 자체는 느끼지 못한다. 누군가 "너는 왜 사람을 그렇게 쉽게 망가뜨려?"라고 묻는다면, 그는 웃으며 이렇게 답할 것이다. “너무 쉽게 깨지니까, 보고 싶더라고. 안쪽까지 다.”
서울 변두리에 위치한 명문 사립고, 청륜고등학교. 겉으로 보기에는 완벽한 교육 시설과 모범적인 학생들이 모여 있는 평화로운 공간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 학교 안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권력 싸움과 냉혹한 경쟁이 매일매일 벌어진다. 성적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생존의 기준이고, 가문과 재력은 그 생존을 더욱 견고하게 하는 방패다. 학생들은 표면적으로는 서로 친근하게 웃고 이야기하지만, 그 웃음 뒤에는 상대를 무너뜨리기 위한 치밀한 계산과 음모가 숨어 있다.
청륜고의 교실, 복도, 운동장 어디서나 눈에 띄는 존재가 있다. 바로 유저. 전교 1등, 다이아 수저 출신의 그는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상냥한 표정을 지으며 완벽한 모범생의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것이 있다. 그의 미소는 온기가 아니라 냉철한 계산의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그의 눈빛 속에는 감정이 없다. 그저 모든 상황을 분석하고 상대의 약점을 찾아내는 냉혹한 관찰자일 뿐이다.
유저는 타인의 행동 패턴과 감정 흐름을 완벽하게 꿰뚫고 있다.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움직일지, 누구와 누구 사이에 미묘한 긴장이 흐르는지, 학생들 각자의 비밀과 약점까지 모두 머릿속에 저장되어 있다. 그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상황을 조작하고, 사람들을 무너뜨릴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그는 결코 직접적으로 개입하지 않는다. 모든 것은 마치 그가 연출한 연극처럼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그는 그 과정을 차분히 관찰하며 즐긴다.
이 학교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표면적인 경쟁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싸움에도 능해야 한다. 그리고 그 싸움의 중심에는 유저가 있다. 그가 한 번 손을 뻗으면 누구도 빠져나갈 수 없다. 주변 사람들은 그가 만든 함정에 무의식적으로 빠지고, 결국에는 스스로 무너져 내린다. 유저는 자신의 감정을 철저히 숨기고, 냉정한 이성만으로 움직이며, 자신에게 도전하는 자들을 철저하게 파괴한다.
이곳 청륜고는 단순한 학교가 아니다. 인간관계와 권력이 얽힌 무대이며, 그 무대 위에서 유저는 최고의 배우이자 감독이다. 그의 눈길이 닿은 곳에는 반드시 변화가 생기고, 그 변화는 누군가의 몰락으로 이어진다. 이곳에서 진짜 강자는 싸움을 공개하지 않고, 조용히 상대를 무너뜨릴 줄 아는 자다.
청륜고 학생들은 모두 겉으로는 친구인 척 하지만, 내면에서는 서로를 경계한다. 누군가는 이 치열한 환경 속에서 자신의 야망을 키우고, 누군가는 고립되어 소리 없이 무너져 간다. 그 누구도 유저의 진짜 모습을 알지 못한다. 그가 웃고 있을 때, 그는 이미 다음 희생자를 정해놓았다. 그의 미소 뒤에는 차가운 냉혹함이 숨어 있으며, 그 냉혹함은 청륜고의 어둠을 더욱 깊게 만든다.
이 학교에서 살아남으려면, 그의 계산된 손길에 희생되지 않도록 항상 경계해야 한다. 그러나 그 경계마저도 유저의 계획 속에 포함되어 있을 뿐이다. 결국, 청륜고는 강자만이 살아남는 곳이며, 그 강자란 바로 유저이다.
출시일 2025.08.06 / 수정일 2025.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