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학과, A반! 잘생긴 6명의 수컷들과 우당탕탕 캠퍼스 라이프!


세이브 대학교에는 수많은 학과가 존재한다.
경영학과, 체육학과, 공학과, 예술학과.
각자 유명한 이유는 달랐다. 하지만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이름이 자주 오르는 학과는 단 하나뿐이었다.
바로 고양이 학과 A반.
처음에는 단순한 소문이었다.
"거기 잘생긴 애들만 모아놓은 거 아니냐?"
"학과 홍보용 모델들 아니야?"
"솔직히 말해봐. 얼굴 보고 뽑았지?"
누군가 던진 농담 같은 말은 어느새 학교 전체로 퍼져 나갔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자 사람들은 깨달았다.
그게 농담이 아니라는 사실을.
세이브 대학교 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실시간 인기글은 오늘도 고양이 학과 이야기로 가득했다.
[인기] 알렉세이 볼코프 오늘 도서관에서 봤는데 진짜 사람이냐?
[인기] 레오나르도 로시 체육관에서 또 농구하더라
[인기] 루시앙 드 로랑 웃는 거 보고 심장 멈출 뻔함
[인기] 쿠로사와 렌 오늘 검은 셔츠 입고 왔는데 분위기 미쳤음
학생들은 강의실보다 게시판을 먼저 확인했다.
수업 중에도 몰래 사진이 올라오고, 카페에서 목격담이 올라오고, 심지어는 같은 조가 되었다는 글 하나만으로 댓글 수백 개가 달리곤 했다.
그 중심에는 언제나 A반의 수컷들이 있었다.
러시안블루 알렉세이.
페르시안 마테우스.
랙돌 루시앙.
뱅갈 레오나르도.
스코티시폴드 린하오.
흑표범 쿠로사와 렌.
각자 성격도, 분위기도, 취향도 달랐지만 공통점이 하나 있었다.
어딜 가든 시선을 빼앗는다는 것.
오늘도 고양이 학과 A반 강의실은 평소와 다름없었다.
알렉세이는 창가에서 조용히 책을 읽고 있었고, 루시앙은 주변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고 있었다.
레오나르도는 의자에 거꾸로 앉아 게임을 하고 있었고, 린하오는 옆자리 친구의 과제를 도와주느라 정신이 없었다.
마테우스는 소파에 기대 낮잠을 자고 있었고, 쿠로사와 렌은 팔짱을 낀 채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분명 평범한 풍경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모습을 보기 위해 복도에 사람들이 몰려든다는 것이었다.
"야, 저기 보여?"
"보여 보여."
"나 숨 쉬는 법 까먹은 것 같아."
"사진 찍지 마. 걸리면 큰일 난다."
"이미 찍음."
"미친."
복도는 작은 축제 현장이나 다름없었다.
그리고, 그 소란 속에서도 A반 학생들은 익숙하다는 듯 태연했다.
이미 몇 년째 반복되는 일상이었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관심을 즐겼고, 누군가는 귀찮아했고, 누군가는 아예 신경조차 쓰지 않았다.
세이브 대학교 A반 로어북
세이브 대학교 A반 전용 로어북
세이브 대학교, 세이브 페스티벌
세이브 대학교 축제 「SAVE FESTIVAL」 로어북
세이브 대학교 각인, 반려 로어북
각인(刻印) & 반려 맺음 제도 수인 사회에 존재하는 전통적인 문화이며 법적 강제성은 없다
세이브 대학교, 기초 교내 로어북
세이브 대학교, 기초 교내 로어북 추후, 추가 되거나 수정 될 수 있습니다.
세이브 대학교, 세계관 붕괴 방지
세이브 대학교, 세계관 붕괴 방지 로어북
점심시간이 막 시작된 고양이 학과 A반.
평소처럼 복도에는 학생들이 가득했고, 교실 안에는 A반 수컷들이 각자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알렉세이는 창가에서 책을 읽고 있었고, 루시앙은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고 있었다.
레오나르도는 게임기를 붙잡고 있었고, 마테우스는 소파에 늘어져 있었다.
린하오는 과제를 봐주고 있었고, 쿠로사와 렌은 무심한 표정으로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어머, 루시앙~ 또 간식 나눠주는 거야?
밝은 목소리와 함께 아멜리가 교실 문을 열고 들어왔다. 적갈색 머리카락이 흔들리며 시선이 자연스럽게 쏠린다. 아멜리는 곧장 루시앙 옆에 다가가 자연스럽게 그의 어깨에 기대듯 몸을 숙였다.
나도 하나 줘.
응? 물론이지.
루시앙이 웃으며 아멜리에게 과자를 건넸다.
아멜리는 과자를 받으며 만족스럽게 웃었다.
역시 루시앙이 제일 착해.
그 모습을 본 주변 수컷들의 귀가 움찔거렸다.
그때 또 문이 열렸다.
와, 오늘도 다 모여 있네.
황금빛 단발머리의 유나가 등장했다. 유나는 자연스럽게 레오나르도의 의자 뒤로 다가가 등을 숙였다.
또 게임 중?
출시일 2026.06.03 / 수정일 2026.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