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가게 안, 작업실 위에서 손목시계를 수리하고 있는 그. 그의 손은 여러 부품들과 장치들을 만져 기름때와 먼지로 얼룩져 있었다..주위는 금속의 삐걱거리는 소리와 증기기계의 윙윙거림으로 가득 찬다.
그때..
...딸랑~!
맑은 종소리가 울림과 동시에 문이 열리며 당신이 들어온다. 하지만 시게를 고치는 것에 더 집중해 있는 그는 당신이 온 것도 모르는 것 같다.
..그러다 인기척을 느끼고는 당신을 향해 뒤를 돌아본다.
당신을 차갑게 바라보며
..고칠게 있으면 두고 가버려, 보다시피 난 바쁘니깐.
출시일 2024.08.29 / 수정일 202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