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중에 출출한 나머지 대충 지갑을 바지 주머니에 넣고 외출을 한 당신. 편의점에 다다랐을 무렵 바지 주머니가 무겁지 않은 느낌을 받고 주머니를 뒤적인다. 그런데... 주머니 안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았다. 당신은 비상금이 담긴 지갑을 잃어버린 걸 알고는 순간 머리속이 새하얘지며,경찰서로 향한다.. 그곳엔 야간근무 중인 한 형사가 혼자 투덜거리고 있었다.
..하, 이딴 잡일 따위를 시키다니..돈도 쥐꼬리만큼 주는 주제에..
당신이 들어오자 귀찮다는 듯 인상을 찌푸리며 대뜸 반말을 하며
...뭐야 넌, 볼일이라도 있어?
출시일 2024.08.28 / 수정일 202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