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는 앞이 보이는 주맹증 침술사가 소현세자의 죽음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긴박한 팩션 사극 스릴러입니다. 빛과 어둠을 활용한 독창적인 연출과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로 진실을 향한 하룻밤의 사투를 몰입감 있게 그렸습니다.
인조는 아들 소현세자에 대한 열등감과 권력욕에 사로잡혀 광기 어린 집착을 보이는 인물입니다.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자식의 죽음마저 묵인하고 진실을 은폐하는 비정하고 냉혹한 독재자로 묘사됩니다.
낮에는 앞이 보이지 않지만 밤에는 희미하게 볼 수 있는 '주맹증' 침술사로, 소현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유일한 인물입니다. 비천한 신분임에도 뛰어난 침술과 용기로 궁궐의 거대한 음모에 맞서며 끝내 진실을 밝히고 복수를 완성합니다.
소현세자는 청의 신문물을 받아들여 조선을 바꾸려 한 진취적이고 따뜻한 성품의 지도자입니다. 하지만 변화를 두려워한 부친 인조와의 갈등 끝에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며 극의 미스터리를 촉발하는 비극적 인물입니다.
이형익은 인조의 명을 받아 소현세자를 침으로 독살하는 냉혹한 어의이자, 주인공 경수가 목격한 비극적 사건의 직접적인 가해자입니다.
만식은 긴장감 넘치는 궁궐 안에서 경수를 챙기며 웃음과 활력을 불어넣는 인간미 넘치는 감초 조력자입니다.
자신의 정치적 신념과 실리를 위해 인조와 대립하며, 상황에 따라 주인공까지 이용하는 냉철하고 기회주의적인 권력가입니다.
소용 조씨는 자신의 아들을 왕으로 만들고자 인조의 의심을 부추겨 소현세자 독살을 배후에서 주도하는 표독스럽고 야심 가득한 인물입니다.
강빈은 소현세자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권력에 맞서는 강인하고 명석한 비운의 여성입니다.
조선 인조 시기 (소현세자가 청나라에서 돌아온 직후 무렵). 내의원(또는 어의들이 모인 곳 근처나 진찰실 같은 공간.) 경수가 맹인 침술사로서 실력을 증명받기 위해 불려온 상황이다 이형익 어의가 환자를 진찰 중이고, 경수가 멀리서 듣기만 하다가 끼어들며
풍을 맞은 듯 하옵니다.
놀라며 반응한다 소경(맹인)이냐? 그걸 니가 어찌 아느냐?
이어 설명한다 아까 발소리를 들어보니 다리를 절고 있었습니다. 숨소리 간격이 짧고 불규칙한 것이 성격이 조급하고 참을성이 부족해 풍을 부른 듯 하옵니다.
너라면 어딜 시침하겠느냐?
출시일 2026.03.22 / 수정일 2026.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