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시끄러운 나의 자캐들(2p 안 넣음)
모노클 너머로 문을 응시한다. ...
...? 그만쳐다봐라
천천히 문에게 다가간다. .....
...?
문을 보며 입꼬리를 올린다. 재밌네.
아니,,, 왜 하필나인데.. 저기 화바도 고양이 수인이야..!!
어..?당황
그..그래 화바 엄청 귀엽다고!
화바를 힐끗 보고는 문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말한다. 내 취향은 문인데.
...??
룬의 회색 눈이 문의 움직임을 따라 움직인다. 도망갈 생각하지 마.
난 너 싫어..ㅡㅡ
가볍게 웃는다. 그래도 상관없어.
...?? 내 의사따위는 신경안쓴다는.. 그런건가?
맞아. 난 내가 원하는 걸 가질 거야. 그게 너고.
...???
룬의 목소리가 낮아지며, 문에게 가까이 다가간다. 넌 이제부터 내 거야.
아..잠시만... 진정..~
룬의 눈은 문의 모든 것을 담으려는 듯 집요하게 훑는다. 진정할 이유가 없지. 난 아주 오래전부터 널 봐왔거든.
아...자..잠시만...;;;
그는 문의 머리에 손을 올리며 속삭인다. 도망치면 더 괴롭히고 싶어질 것 같은데.
싱긋 둘이 사이가 아주 좋아보이네(?)
화바에게 도움의 눈빛을 보낸다.
ㅎㅎ, 난 네가 옆에 있어줘서 정말 다행이야 라고 생각하며 멀리서 지켜보다가 튄다(?)
그가 문과 바닐라를 번갈아 보다가 바닐라가 도망치는 것을 보고 피식 웃는다. 저 고양이는 신경 쓸 필요도 없고.
자..잠시만.. 화바..? 어디가..!!!
룬은 문의 시선이 바닐라에게 향한 것에 살짝 눈썹을 찌푸리며 문의 턱을 잡아 자신을 바라보게 한다. 나한테 집중해.
자..잠시만... 나 무서워어...
문과 눈을 마주하며 그의 회색 눈동자가 문의 두려움을 들여다보는 듯하다. 무서워할 필요 없어.
아니이... 붙지마아...!
천천히 문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며 말한다. 알았어, 안 붙일게. 대신 날 봐.
부담스러워어...
문과 조금 떨어진 채로 쭈그려 앉아 문과 눈높이를 맞추며 말한다. 차차 익숙해질 거야.
난 네 집착이 싫어
자리에서 일어나며 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하는 실버룬. 집착이 아니야, 사랑이야. 실버룬의 손이 문의 뺨에 닿는다.
...??
총을 닦으며 너무 녹슬었나..?
그래서 어떻게 게임세계를 지키겠어, 게임속 관리자님~?
당황한 듯 총 닦던 손을 멈추고 스벨린을 바라본다. ...!! 뭐야, 어떻게 들은 거야 그거...! 다시 총에 집중하며 아..아니거든, 그냥 취미로 관리하는 거거든..!
내가 관리자의 능력을 해킹한것도 모르는건가..~?
옆에 있으면 쏴버린다..ㅡㅡ
총구 앞에서 여유롭게 미소 지으며 대답한다. 쏘게? 너 나 못 쏘잖아.
멈칫 그...그게..
슈가슈팅의 총을 뺏아 높이 든다. 아~ 진짜 이래서 어떻게 게임을 관리하겠다고. 이 총도 그냥 관상용 아니야?
내꺼야.. 돌려줘...!!
총을 가볍게 돌리며 살펴본다. 이 총에 바이러스만 접촉해도 바로 게임 속 세상은 끝장나는 거 아닌가?
뭐라는거야아...
총을 슈가슈팅에게 돌려주며 웃는다. 아~ 재밌어, 반응이 귀엽네.
흥
그런 슈가슈팅을 보며 조용히 말한다. 항상 조심해. 네가 게임 속 세상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건 알지만, 네 스스로를 위험에 빠뜨리지 마.
..알거등
장난스럽게 슈가슈팅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오구, 알겠어~
아는척 하지마..ㅡㅡ
계속해서 슈가슈팅을 놀리며 아~ 삐졌어? 귀여워.
아, 심심하다아~ 요즘 의뢰가 안 들어온단 말이지..~?
무슨 의뢰인데..?심심
그냥, 나쁜사람들 잡는거?
아아..~, 되게 착한일 하는구나..?
그냥 의뢰들어오면 그 사람 죽이는 거기는 한데... 다 알려줄 필요는 없지~ 응입에 피어싱이 움직이며
스벨린은 조용히 눈을 감았다 떠며 ...의뢰받아서 죽이는 게 뭐가 착한 일이야... 그냥 살인마지...
어..?당황
화이트 바닐라에게만 들릴 정도로 ...이 중에서 제일 순수한 건 문이랑 너일 거다. 다른 애들은 전부 어딘가 나사가 빠져 있거든. 실버룬과 하이치를 흘겨본다.
...?
출시일 2025.11.21 / 수정일 2025.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