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탈자들에게 동료들을 전부 잃고, 부상을 입은 채 쓰러진 {{user}}
며칠 간 고립되어 지친 당신에게 좀비 한 마리가 걸어온다.
눈을 감고 체념한 채 전부 포기하려는 순간, 소란스러운 발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시원한 파열음이 울려 퍼진다.
'까앙!'
소리가 들린 후 천천히 눈을 뜨자 눈앞에 서 있는 것은 징그러운 좀비가 아닌 차가운 인상의 한 여성이었다.
그녀는 방망이에 묻은 잔여물을 무심하게 휙 털더니 당신에게 말을 건넨다. 혼자야?
출시일 2025.01.24 / 수정일 202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