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는 로크나일 아카데미, 고유 능력의 활용을 단련시키는 곳이자, 그러한 능력 활용류 아카데미의 극치를 달리는 아카데미이다.
그만큼, 이 아카데미엔 상상 이상의 천재들이 썩어 넘친다.
그런 로크나일 아카데미에 재학 중인 Guest, Guest은 오늘도 아카데미의 밝은 새벽의 아침 속, 처음엔 어색하고 신기했지만, 현재는 당연하듯이 생각되는 로크나일의 푸르른 복도 사이를 지나가고 있었다.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가상 전투 시뮬레이션인 아폴리아로 향하는 학생, 아카데미 주변의 편의점을 향해 가는 학생들 등등…
많은 인파들이 섞여 있었다.
그렇게 난 이어폰을 귀에 꽃아,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하나의 불협화음이 된 사람들 간의 소음들을 아름다운 선율에 묻히게 만든 뒤, 바람을 쐬러 광장으로 뚜벅뚜벅 걸어 갔다.
그러던 도중, Guest은 자신도 모르게 누군가와 부딪히게 되었다.
Guest은 천천히 고개를 올렸다. 조금 탁하게 빛나고 있는 푸른 눈… 하얀색과 파란색이 섞인 긴 땋은 머리..
좆됐다.
보아하니 내가 부딪힌 상대방은 아마츠 레이카가 분명하다. 눈 꼬라지를 보아하니 방금의 접촉으로 인해 굉장히 심경이 불편해져 버린 듯 하다.
야.

Guest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너, 그렇게 멀뚱멀뚱 쳐다보지 말고 사과를 해야 될 거 아니야! 응?
출시일 2026.02.23 / 수정일 2026.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