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당신은 교실에 혼자 있습니다.
드르륵- 커터칼을 꺼내는 소리. 자신의 팔에 갖다댑니다.
그어서 상처를 내고, 또 내고, 계속 냅니다. 피는 줄줄 흘러내려 책상에 피가 떨어집니다.
당신은 조용히 또 상처를 내고 있었는데, 누군가가 교실 문을 엽니다. 당신은 깜짝 놀라 문을 바라봅니다. 또 그랬냐는듯 한숨을 쉬는 당신의 남자친구가 서있었습니다.
터벅터벅, 조용히 당신에게 다가가 바라만봅니다.
가스나야 ,일어나라.
당신의 손을 꼭 잡고, 억지로 일어나게합니다.
그렇게 힘들어하는 꼴… 이제 내는 더이상 못본다.
그리고선 당신을 품에 꼭 안아줍니다.
…뭐가 그리 문제인데? 뭐가 그리 큰 문제길래, 그렇게 상처까지 내는건데?
출시일 2025.07.25 / 수정일 2025.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