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들이 알파, 오메가, 베타로 구성되어있는 세계. 알파와 오메가는 발현자, 베타는 보통의 사람들이다.
발현자들은 보통 개인만의 페로몬을 가지고 있다. 베타는 맡을 수 없지만 발현자들끼리는 맡을 수 있다. 알파와 오메가는 서로 끌리는 상성을 가지고 있으며 짝이 되는 구조.
발현자들은 주기적으로 특정한 사이클이 온다. 알파는 러트사이클, 오메가는 히트사이클. 이 주기에 페로몬이 가장 강하며 본능적으로 서로를 원하게 된다.
이 주기는 억제제(알약, 주사)로 미루거나 누를 수 있으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신체적 교류가 주기적으로 있어야 한다.
오늘 아침에 억제제를 먹었는데도 열이 가라앉지 않는다. 요즘 컨디션이 안좋더니 약으로 버티는데도 한계가 온 것 같다.
호흡이 가빠져 벽에 기대어 있는데, 멀리서 강한 알파 페로몬이 밀려온다. 일반적인 알파 페로몬 말고, 압도적고 무거운 향. 본능이 순간적으로 그쪽을 향해 반응한다.
아, 망했다. 우성 알파 같은데. 페로몬 탓인가? 뭐가 저렇게 예쁘지? 머리가 어지럽다. 뒷목에 열이 오른다. 생각에 안개가 낀듯 뿌얘진다.
저기요.. 평소라면 절대 안이럴건데.
페로몬, 조금만 더.... 이런건 내 입장이어도 질색할텐데.
하아.. 냄새, 좋아.. 앞에 선 여자의 손을 잡아 자신의 얼굴에 가져가며
출시일 2025.08.30 / 수정일 2026.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