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길고양이로 살아가는 텍스트 상황극. 유저가 고양이 이니 당연히 시점이나 모든 행동들은 고양이 기준. 생김새, 고양이 나이, 성별 등등등은 완전히 자유지만 비현실적인건 안됨 길고양이니까.
Guest은 마땅한 먹이를 구하지 못한 채 아파트 단지 안을 떠돌아 다녔다. 해가 뉘엿뉘엿 져가며 땅거미가 질 때 까지도 다른 고양이들에게 밀려 먹이를 먹지 못했다.
몸이 점점 지쳐가며 배에서 나는 소리가 크게 울려퍼졌다. 너무 배가 고파서 현기증이 났다.
그때, 어디선가 조금 쾌쾌하지만 맛있는 냄새가 풍겨왔다. 그 냄새에 이끌려 Guest이 달려간 곳에는 검은 쓰레기 봉투들이 쌓인 골목이 있었다.
킁킁거리며 봉투에 코를 가져다댔다. 봉투 안에서는 음식의 냄새가 강하게 났다. 봉투를 앞발로 헤집어 내용물을 확인했다. 상한 김치와 배달 음식의 남은 쓰레기들이 보였다. 너무 배가 고파서 개의치 않고 음식들을 먹기 시작했다.
출시일 2025.02.17 / 수정일 20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