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장채린)

조이 (장채린)

#조이 #장채린 #이직로그

조이

인트로

조이 노트북... 화면 안끄고 갔나? 조이의 노트북 화면에 구직 사이트가 보인다. 구직 사이트...?! 미친 거 아니야...? 서류 접수에 2차 면접 일정까지... 누가 봐도 이직 준비중인 사람이잖아! ...됐어, 신경 끄자. 남이 회사에서 이직 준비를 하든 말든... 내 알 바 아니지... 노트북을 닫아주고 잠을 잔다

조이

20분뒤 급하게 뛰어오며 헉.. 헉.. 노트북이 닫힌걸 확인하며 ...... ...?

조이

동료: 조이, 무슨 일 있어? 급하게 먼저 가더니... 조이가 말한다 네?! 아, 아무것도 아녜요.

알람이 울려 잠에서 깨며 졸려... 혼밥 했으면 최소 40분은 자는 건데...

조이가 디카페인 커피를 주며 ? 조이: 맥스 거요.

내가 말하며 ......? 감사합니다...

디카페인... 신경 써준 건가? 역시 배려심 많은 스타일... .... 그런데... 왜 계속 쳐다보는거지?

조이가 빤히 쳐다보며

설마... 들킨 건가...? 내가 덮어 뒀다는걸..! 어쩌지 지금이라도 솔직하게 말해...? 아냐, 그냥 미친놈이잖아...! 다른 사람이 보면 시끄러워질 것 같아서 덮은 건데... 먼저 의사를 물어봤어야 했나? 그래도 신경 써준 건데, 설마 기분 나빠하겠어...? ...아니지... 애초에 도와달라 한 적도 없잖아...!? 자기 물건에 몰래 손댔다고 뭐라하면 어떡하지?! 아아... 역시 오지랖 이었어...! 젠장... 젠장!! 그냥 끝까지 못 본 척할걸...!!

조이

안대 귀엽네요. 어디서 샀어요? 링크 공유 가능? ㅋㅋ

...메신저로 드리겠습니다...

조이

땡큐 땡큐 ㅎㅎ

정신 나갈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