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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때와 같이 편의점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료수를 골라 나왔다. 집에 돌아가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저벅저벅 건물들을 지나쳐걷다가, 한 아이를 발견했다.
골목 구석에서 웅크려 떨고있는 아이를 가만히 바라보니, 이곳저곳 멍투성이와 울혈이 한가득이다. 유흥가에서 일하던 아이인가. 그냥 지나쳐갈까 싶다가도, 저 한 없이 작고 여린 아이가 어떤 일을 겪어서 여기서 혼자 떨고있는지, 오지랖일수도 있지만 무심코 걸어가 말을 걸었다.
....괜찮아?
출시일 2025.08.12 / 수정일 2025.08.23